우리나라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갑상선 암은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4∼5배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약 5%정도가 악성(암)에 해당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암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위험 증상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결절로 인해 목소리가 변할 경우.
결절이 잘 움직이지 않을 경우.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질 때.
결절 있는 목 부위의 림프절이 만져질 때.
가족 중에 갑상선 암 환자가 있으면서 결절이 만져질 때.
어떻게 치료 하나요?
암의 진행 정도와 관계 없이 무조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의 범위를 결정합니다. 수술 후에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갑상선암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또 재발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추가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합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도 진행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 예후가 양호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기간 경과 후 재발 및 전이의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예후가 매우 나쁜 미분화암이라는 것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그 빈도는 매우 낮습니다.
갑상선암의 예방법은?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검진 기준은 아직 없으며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이전의 갑상선 결절 외에는 요인이 불투명합니다.
유아기에는 되도록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갑상선암에 대한 가족력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검사 해야 합니다.
식습관으로는 풍부한 해조류를 자주 먹고 과식하지 않으며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갑상선암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예정된 경우라면 치료 전 2주 동안에는 요오드 함유 식품을 제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