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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엔?달리기보단?아령?들기"…?근력?운동으로?당뇨·비만?모두?잡는다
근력 운동이 유산소 운동보다 비만과 당뇨병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비만 생쥐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8주간 운동 실험을 진행했다. 정상 사료를 먹는 비활동 그룹, 고지방 사료를 먹는 비활동 그룹, 고지방 사료와 함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그룹, 고지방 사료와 함께 근력 운동을 하는 그룹이었다.
근력 운동 그룹은 무게가 있는 먹이통의 뚜껑을 들어 올려야만 먹이를 먹을 수 있게 했고, 무게는 실험 쥐 체중의 100%~240%까지 점차 무게를 늘려 들어 올리게 했다.
8주 후 실험 쥐들의 체성분 분석 결과, 유산소 운동이든 근력운동이든, 운동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지방이 더 많이 감소했다. 그런데 운동을 한 그룹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은 지구력만 조금 향상된 반면, 근력 운동을 한 그룹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감소 효과가 더 컸고, 인슐린 저항성 평가 지표도 현저히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근력 운동이 유산소 운동보다 내장지방 감소와 대사 기능 개선 측면에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최근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약물 치료가 발전했지만, 규칙적인 운동은 여전히 비만과 2형 당뇨병 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연구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직접 비교한 첫 사례로, 근력 운동이 비만 상태에서 포도당과 인슐린 내성 개선에 우위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weightlifting outperforms voluntary wheel running for improving adiposity and insulin sensitivity in obese mice: 웨이트 리프팅이 비만 생쥐의 지방량 및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서 자발적 러닝 휠 운동보다 우수함)는 지난 10월 국제 학술지 '스포츠와 건강 과학(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게재됐다.